📚 동네 책 쉼터, 강서구립작은도서관과 책두레 서비스 알아보기

🍀안녕하세요. coolcool24입니다.

지난번 강서구립도서관에 대한 포스팅 때 다음엔 작은도서관과 책두레 서비스에 대해 알려드린다고 했었죠.

강서구엔 자그마치 27개의 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. 여러분도 동네를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작은 도서관,

이용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? 소소한 공간이지만 그 안에 담긴 책과 사람들의 온기는 생각보다 깊고 넉넉합니다.

오늘은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작은도서관과 책을 더욱 편하게 빌릴 수 있는 책두레 서비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.

서울 강서구에는 여러 공공도서관과 함께, 생활밀착형 독서 공간인 작은도서관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. 그중에서도 강서구립작은도서관은 강서구청이 직접 관리하고 지원하는 구립 도서관으로,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.

작은도서관이라고 해서 기능이 축소되어 있는 건 아닙니다.
📌 책 대출과 반납은 물론이고,
📌 어린이 독서 활동,
📌 독서동아리 모임,
📌 소규모 문화 프로그램까지
다양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답니다.

2025년 기준, 강서구에는 약 27곳의 구립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. 이들은 주로 주민센터, 아파트 커뮤니티센터, 복지관 등 생활권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. 대표적인 곳을 몇 군데 소개해드릴게요.

이외에도 가양2동, 화곡8동, 공항동 등 다양한 동네에서 운영되고 있으며, 운영 시간과 프로그램은 도서관별로 조금씩 다릅니다.

아래표를 참고하시고, 방문 전 강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나 해당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
이용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.

무엇보다 작은도서관의 가장 큰 장점은 친근함입니다.
이웃 주민들과 마주치고, 서로 읽은 책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죠.

제가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는 서비스인데요.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다 보면, 간혹 "이 책이 없네?" 싶을 때가 있죠.
그럴 땐 책두레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!

책두레란?
-서울시 도서관 간 상호대차(서로 책을 빌려주는) 서비스로,
내가 원하는 책이 다른 도서관에 있으면, 내가 지정한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시스템입니다.

-책두레로 근처 도서관에 없는 책을 다른 도서관에서 가까운 도서관으로 받아볼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합니다.

일일이 서가에서 찾을 필요도 없이 데스크에 가서 회원카드만 찍으면 바로 받아 볼 수 있으니 말이죠.

책두레 서비스는 무료이며, 1인당 최대 3권까지 신청 가능하고, 대출 기간은 2주입니다.
다만, 베스트셀러나 희귀 도서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
어쩌면 처음에는 '작은도서관'이라는 이름이 규모가 작고 기능도 제한적일 거라는 편견을 불러올 수도 있어요.
하지만 직접 가보면, 그 속에는 조용한 독서 공간, 친절한 자원봉사자, 아이들의 웃음소리, 정성껏 만든 독서 프로그램들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.

우리 동네 책 쉼터, 강서구립작은도서관.
그리고 그 도서관을 넘어 더 많은 책을 연결해 주는 책두레 서비스.

이 두 가지를 함께 활용하면,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발짝 더 책에 다가설 수 있습니다.
가까운 도서관부터 시작해 보세요. 생각보다 큰 변화가 찾아올지도 모릅니다.

by coolcool24📖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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